
샌드
9 years ago

율리시즈의 시선
평균 4.0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 온 앙겔로플로스라 이제 어떤 걸 더 보여줄지 잔뜩 기대를 하고 보는데도 제 기대치보다도 항상 더 큰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역시 그의 영화라 하면, 영화 전반에 깔린 역사에 대한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도 하는데, 사실 저는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은 걸 놓치는 부분이 있다곤 하지만 이 영화가 얼마나 깊이감 있게 만들어졌는지는 역사를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역사의 중심에 서서 영화아 함께 느지막이 뚜벅뚜벅 걷는 느낌인데, 저는 아마도 이 느낌 자체를 정말 사랑하게 될 듯도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