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ru
5 years ago

아빠의 천국
평균 3.5
강화길 소설 「가원」의 한 구절이 문득 떠올랐다. "그 무책임한 남자를 미워하는 것이, 이 미련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보다 힘든 것일까." 냉장고를 짊어지고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향하는 레니가 참 짠하긴 하다만은 그 나이 먹도록 최소한의 철도 안 든 걸 보면, 그간 그에게 얼마나 많은 면죄부가 주어졌을지 감도 안 잡힘. 자이언트 모기한테 미라될 때까지 피 빨리라고 그냥 냅두고 싶음.

Moru

아빠의 천국
평균 3.5
강화길 소설 「가원」의 한 구절이 문득 떠올랐다. "그 무책임한 남자를 미워하는 것이, 이 미련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보다 힘든 것일까." 냉장고를 짊어지고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향하는 레니가 참 짠하긴 하다만은 그 나이 먹도록 최소한의 철도 안 든 걸 보면, 그간 그에게 얼마나 많은 면죄부가 주어졌을지 감도 안 잡힘. 자이언트 모기한테 미라될 때까지 피 빨리라고 그냥 냅두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