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n
5 years ago

롱 베케이션
평균 4.4
인생을 살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길게 이어지는 소위 찌질했던 기간이 있잖아. 그때 그 시기가 잊고 싶을 정도로 한심하다가도 그 시절이 그립고 추억이 되는 건, 우리가 그 시기에도 세나처럼 누군가에겐 항상 좋은 사람이려고 노력했고, 혹은 이따금은 처참하게 실연당하러 가는 세나를 구출하러 도로 한복판에서 위험한 U턴을 하던 미나미처럼 멋있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 아닐까. 그 "롱베케이션"이 비로소 우릴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켜서가 아닐까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