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생을 마주한 곳에서 아픈 눈물을 비벼보는 나미. 납득할 수 있는 심리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억압된 여성의 삶이었다면 그럴려나 싶기도.. 영화 속의 영화가 여러겹이고 그걸 이어나가는 나레이션이 독특하다. 오카노가 신의 한수네.. 암만 설명을 해줘도 자극적인 단어로밖에 이해하지 않는 인터뷰어도 남성. 언제나 열심히 착한 역할을 맡아야하고 그래도 버림받는 여자의 삶. 무너지는 와중에도 남자에 의존하는 쿄코. 다양한 형태의 가학이 얼마나 비참하게 여성을 옥죄는지 은유한다. 수위높은 가학 장면이 많지만 모두 슬프다. 감정 불구가 된 남자들은 여자를 약자로 두고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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