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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기억 아내 가족 시인 바다 도로 창문 난민 음악 빗물 내일 …. 영화는 그렇게 많은 것들을 흩뿌린다.. 관객에게 질문을 남기는듯 하지만, 정작 아무런 구슬도 꿰지 않은 채 흩어진 구슬들이 그대로 굴러다닌다.. 감독은 어차피 모두에게 같은 공감을 기대하지 않았을게다.. 그리스인이 아닌 내가 굳이 머리 싸매며(?) 이해하는 척하는 것도 감독은 원하지 않았을테고.. 발칸반도로부터 한반도까지 건너오는 동안 보편적인 상징과 감성들이 많이 흩날려버린 듯하다.. “아르가디니” 삶과 죽음을 이해하는데는 너무 늦은건 없다.. ‘내일’이 우리에게 있으니까.. ‘내일’은..바로.. 영화 제목이다.. 20200418 Watcha Play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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