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1) 멀지 않은 북쪽 땅에서 생지옥을 살고있는 동포들과 동시대을 살고있다는 죄의식. 평소 무덤덤하다가도 이따금씩 쓰라림이 되살아나 잊고있던 상처를 곱씹는다. 2) 인간의 이중성과 이를 자각하는 주인공의 내적갈등을 묘사하는 방식이 탁월하다. 덧붙여 대화의 힘으로 서사를 힘차게 끌고나가는 박완서의 필체는 영화 각본에도 잘 어울리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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