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monia
3 years ago

가부키초 러브호텔
평균 3.0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은 세상에 넘쳐나는 것 같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반복하며 살아가는 일상이 실은 행복일 수도 있고, 사실은 아주 부서지기 쉽고 이 행복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경험한다. 정착할만 곳과 대상도 없는 불안에 휩싸인 이들이 일상을 함께하며 원치 않는 삶으로 시간을 보내는 여정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그들의 암울한 미래만큼이나 모든 상황들이 도착지가 없는 삶처럼 받아들일 뿐이다. 이 모든 불안정함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불안을 불러온다.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결국 상처를 서로 보듬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그 속에서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있으며, 지금의 일상이 더 이상의 일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상처받고 슬퍼지는 것은 결국 우리들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