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형뮤지션
3 years ago

메리 좀 찾아줘
평균 3.2
‘원재씨가 너무 착하게 굴어서 그래.‘ 나빠야 돈을 받고, 나빠야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그게 기도의 덕이고 은혜롭다며 웃는다. 노블랜드Noble Land라는 아파트명은 상징적인데 영화 위한 작명이 아닌 실제 아파트명이라는 게 염치 없이 배금주의를 노골화하는 헬조선 부동산의 현실. 영화 내내 회색빛의 어두운 풍경과 긴장을 부르는 BGM. 상황을 밀고 당기는 지하주차장 시퀀스는 다시 봐도 숨이 막힌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상황을 주인공의 심리적 수세로 막장까지 몰아가는 감독의 스토리텔링이 발군이다.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케. - 2023.07.23.다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