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피

007 골드핑거
평균 3.4
2017년 12월 16일에 봄
첩보물의 전례(前例)를 완성한 골드핑거! - 007의 애마 애스턴 마틴 DB5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방탄유리에 옆차의 바퀴에 구멍을 낼수 있고, 연기를 뿜어 뒷차의 시야를 가릴 수 있고, 보조석의 의자도 날려버릴 수도 있다. 물론 기관총도 장착되어 있다. - 전 편까지 심심했던 액션은 대폭 강화되었고, 스펙터클을 위해 공중촬영, 항공기 비행 및 폭파 장면을 위한 모형 촬영, 속도감을 배가하기 위한 저속촬영 등이 활용(특히 야간 장면, 이는 필름의 감도 등 당시의 촬영기술 때문인 듯)되었으며 패닝, 트래킹, 줌인 앤 아웃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했다. 당시 극장 관람객들에게는 기대 이상의 시각 혁명을 체험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감독 교체에 따른 것인지 예산의 증액에 따른 변화인지 다음 편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전 편들과 확연히 다른 결을 갖고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1편과 2편, 4편의 감독이 테렌스 영인 반면 3편과 7-9편 감독은 가이 해밀턴이다. 또한 1편 100만불, 2편 200만불, 3편 300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 (비아냥입니다) 남자가 봐도 반할 외모지만 단 한 번의 관계로 레즈비언인 ‘푸시 갤로어’의 성적지향을 바꿀 수 있다면 가히 초인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심지어 그게 반전이라면!!! 그럼에도 숀 코너리가 21세부터 대머리여서 항시 부분가발(Toupée)을 착용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내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이미지는 다 허상이었다랄까~ - ‘골드핑거’의 수족인 ‘오드좁(oddjob)’과 군인들이 한국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도대체 왜! 원작을 읽어봐야 할까? - 내가 알기론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 최초의 007 시리즈다.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