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민
2 years ago

이종 격투기
평균 3.3
다른 건 다른 것 뿐이다. 그 차이에는 선악이나 계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우리가 저들보다 우월하다거나 선하다거나 혹은 그 반대로 착각을 하곤 한다. 다름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극의 전개는 주인공의 의사를 알기 어렵고, 후반부에 주제를 몰아서 설명하거나 충분히 내용을 설명해주지 않기에 불친절하게 느껴진다. 그 덕에 독자의 상상력이 개입할 여지가 늘었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럼에도 극 자체의 구성보단 말하고픈 주제만 더 강조되는 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