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샌드

샌드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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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시리즈 ・ 2012

평균 3.3

결국 이 작품은 하나의 긴 영화가 아니라 몇 부로 나눠져 있는 드라마여야 하는 이유에 대한 수많은 대답으로도 보입니다. 각자의 에피소드가 한 호흡이 아니라 나눠져 있고, 하나의 관통하는 점으로 모일 때의 굉장한 위압감이 있습니다. 도시괴담적 이야기와 무섭고 음습한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연출가가 사회문제로의 시선으로 돌릴 때 굉장한 무서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프랑스 인형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고 이야기는 학교 수영장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사실 앞에 비하면 좀 덜해서 따로 더 좋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속죄에 재한 모티프는 영화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품에서 흥미롭게 사용되는데 이를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점, 그리고 그 다양한 이야기의 동일한 출발점과 각기 다른 사람들의 풀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