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희 영화평론자4.0학교운동장에서 놀던 5명의 소녀. 그 중 한 소녀가 괴한에 의해 폭행 살해되고 나머지 네명의 소녀는 친구를 구하지 못한 자책에 빠지고 죽은 소녀의 어머니는 네명의 소녀를 문책하고 속죄를 요구한다. 그리고 15년후 다섯명의 여자가 겪게되는 비극과 사건의 실체.. 감독이 러닝타임 5시간의 영화를 만들 때는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살아남은 5명의 여자들에게 1시간 씩을 할당하여 그들이 15년후에서야 겪게되는 상처와 죄책감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자맞춘 아침드라마 같은 결말만 없었다면 걸적이 될 수 있었던 것을... 때로는 원작이 영화에 힘들 주기도 하지만 걸림돌이 될 때도 맣다. 다섯개의 에피소드는 일본사회에서의 여자로 산다는 것. 아동으로서 산다는 것. 사회속에 내재한 폭력. 그에 대항하는 여자들의 팜므파탈적 페미니즘에 대해 절묘한 그물망 처럼 세밀하게 엮여 있다. 티비 드라마를 재편집해서 극장판 5시간 영화로 낸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이제 거장으로서 대부분의 면모를 갖춘 듯하다.좋아요12댓글0
샌드3.5결국 이 작품은 하나의 긴 영화가 아니라 몇 부로 나눠져 있는 드라마여야 하는 이유에 대한 수많은 대답으로도 보입니다. 각자의 에피소드가 한 호흡이 아니라 나눠져 있고, 하나의 관통하는 점으로 모일 때의 굉장한 위압감이 있습니다. 도시괴담적 이야기와 무섭고 음습한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연출가가 사회문제로의 시선으로 돌릴 때 굉장한 무서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프랑스 인형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고 이야기는 학교 수영장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사실 앞에 비하면 좀 덜해서 따로 더 좋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속죄에 재한 모티프는 영화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품에서 흥미롭게 사용되는데 이를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점, 그리고 그 다양한 이야기의 동일한 출발점과 각기 다른 사람들의 풀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좋아요3댓글0
JoyKim
3.5
인형같이 아름다운 아오이 유우의 강렬한 첫 화. 너무 쎈게 처음에 나와서 나머지가 밋밋해보인다.
조정희 영화평론자
4.0
학교운동장에서 놀던 5명의 소녀. 그 중 한 소녀가 괴한에 의해 폭행 살해되고 나머지 네명의 소녀는 친구를 구하지 못한 자책에 빠지고 죽은 소녀의 어머니는 네명의 소녀를 문책하고 속죄를 요구한다. 그리고 15년후 다섯명의 여자가 겪게되는 비극과 사건의 실체.. 감독이 러닝타임 5시간의 영화를 만들 때는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살아남은 5명의 여자들에게 1시간 씩을 할당하여 그들이 15년후에서야 겪게되는 상처와 죄책감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자맞춘 아침드라마 같은 결말만 없었다면 걸적이 될 수 있었던 것을... 때로는 원작이 영화에 힘들 주기도 하지만 걸림돌이 될 때도 맣다. 다섯개의 에피소드는 일본사회에서의 여자로 산다는 것. 아동으로서 산다는 것. 사회속에 내재한 폭력. 그에 대항하는 여자들의 팜므파탈적 페미니즘에 대해 절묘한 그물망 처럼 세밀하게 엮여 있다. 티비 드라마를 재편집해서 극장판 5시간 영화로 낸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구로사와 기요시는 이제 거장으로서 대부분의 면모를 갖춘 듯하다.
청소년관람불가
3.0
다섯인물의 트라우마는 잘 표현된것 같다
MinJin Park
3.0
원작에 비해 느슨하다.
근찬맨
1.5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정병 걸린 느낌.
이윤석
3.5
아줌마 때문에 다들 속죄하느라 힘들다
윤정석
4.0
5명의 속죄, 5명의 트라우마, 5명의 삶. 무채색의 잿빛 미장센 속의 구로사와 기요시.
샌드
3.5
결국 이 작품은 하나의 긴 영화가 아니라 몇 부로 나눠져 있는 드라마여야 하는 이유에 대한 수많은 대답으로도 보입니다. 각자의 에피소드가 한 호흡이 아니라 나눠져 있고, 하나의 관통하는 점으로 모일 때의 굉장한 위압감이 있습니다. 도시괴담적 이야기와 무섭고 음습한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연출가가 사회문제로의 시선으로 돌릴 때 굉장한 무서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분위기는 프랑스 인형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고 이야기는 학교 수영장 에피소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사실 앞에 비하면 좀 덜해서 따로 더 좋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속죄에 재한 모티프는 영화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품에서 흥미롭게 사용되는데 이를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점, 그리고 그 다양한 이야기의 동일한 출발점과 각기 다른 사람들의 풀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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