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윤오

윤오

5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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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단련

책 ・ 2019

평균 3.9

잘 살고 싶다. 나는 최근에 망원동 근처로 이사왔고, 근처 사는 다정한 친구의 추천으로 집과 아주 가까운 카페에 책 읽으러 왔다. 5분 정도 걸리는데 길을 잃어 15분 정도 걸렸고, 커피 하나와 토스트를 시켜먹으며 이 책을 읽었다. 여자 기숙사 상 중 하를 읽으면서, 특히 하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엉엉 울어버렸다. 이 작은 카페에 또 오기 창피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울 수 밖에 없었다. 내게 이 글들이 참 소중하다고 이 낯선 사람의 가족과 학교 이야기에서 지하수같은 눈물을 흘리며 배운다. 이젠 내가 살아갈 이 동네에서 나도 잘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