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Lemonia

Lemonia

5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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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영화 ・ 2020

평균 2.2

일상 속 익숙한 장소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생기는 위험은 더욱더 무섭게 느껴지는 법이다. 들을 수 없다는 악조건은 사사건건 생존을 어렵게 한다. 들을 수 없기에 말할 수도 없는 점. 남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들을 수 있어야 본인도 알아듣게 말할 수 있는데 이들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청각장애인이 느끼는 소통의 한계와 그로 인한 답답한 심정을 보여주려고 한 의도는 이해 하겠으나, 그럼에도 이 영화를 흥미로운 스릴러로 감상하기엔 여러가지로 허술하고 부족하다. 아무리 동네를 헤매어도 단 한 명의 행인이 나타나지 않는 점, 반복되는 살인범의 연기와 호소력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 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발산하는 답답함의 연속 등이 영화 내내 계속 이어져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