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hon

Shon

25 day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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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라인

영화 ・ 2024

평균 3.4

세이브 더 게임 2부. 넥슨이 기획한 다큐에서 송재경을 본다는 첫번째 놀라움. 넥슨이 내다버린 프랜차이즈들을 추억한다는 두번째 놀라움. 주식시장의 논리와, 이해할 수 없는 어른(넥슨 임원)들의 사정으로 사장되어버린 온라인 게임들. 그리고 그 속에서, 힘들었던 때의 유일하고 저렴하며 즐거웠던 탈출구였던 그 게임들 속에서의 추억들. 당시 어려운 사정 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자주 하던 친구가 생각난다. 잊을만 하면 터져나오는 넥슨의 병신짓들을 보며 이런 다큐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기적으로 여겨진다. 다만... 김정주도 송재경도 좋아하지 않지만, "정주한테 물어보고 싶어도... 이제 없네요."라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싶은 짠한 마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