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경
7 years ago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평균 2.3
미니시리즈는 절대 안챙겨보는 내가 유일하게 중독된 드라마. 이거 볼려고 주말엔 약속도 잘 안잡고 심지어 술마시다가 들어간 적도 있다. 중후반 쯤부터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집중하기 힘들어졌다. 평생을 고생만 하며 살던 엄마가 병들어 죽는 스토리, 뻔하디 뻔하고 신파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얼마 전 내가 겪은 일과 겹쳐서 집중과는 별개로 김해숙님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났었다..ㅠㅠ 박선자씨는 눈 감는 순간까지 엄마로서 산다. 자식들에게 너희는 나처럼 살지말라 당부한다. 여자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절대 직장 그만두지 말라고. 지금의 세대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이고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발암 캐릭터들 진짜 많이 나오는데 현실에 존재한다는게 더 소름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