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J
4 years ago

천국에서 무덤까지
평균 2.4
'천국에서 무덤까지'는 살인과 유괴를 저지른 한 커플이 도주를 시도하는 범죄 영화다. 데이빗 다스트말치안이 각본을 썼으며, 카렌 길런과 주연 합을 맞추는 이 영화는 안타깝게도 과하게 자극적인 이야기로 폭주하기만 한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베일에 감추면서 영화 내내 약간의 미스터리를 유지한다. 특히 카렌 길런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괴짜스러운 면모가 개인적으론 이 영화의 가장 큰 의문점이었다. 이 모든 것을 결국에는 풀어주는 영화이긴 하지만 내용은 실망스러웠으며, 결국 영화는 비극 포르노에 지나지 않는 자극적인 플롯으로 동정심은 약간 들지만 호감은 별로 안 가는 주인공들을 내세운 셈이 됐다. 두 주연의 연기는 좋았지만, 그 이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