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여배우는 연기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배우 준비하는 애들 널리고 널렸고 다 거기서 거기다. 여배우는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내가 (영화 경력) 데뷔작 찍을 적에 보조출연 알바 하러 온 애가 있었는데 그날 A, B, C 감독 셋이 촬영현장에 놀러왔었다. 운좋게도 알바 하러 온 친구 모니터링하고 있었거든. 놀러온 감독들이 ‘얘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 애가 똑똑한 게 A를 자빠뜨렸다는 거 아니야. 그래서 걔가 (A의) 영화에 누나 역으로 나오고 그랬어." 이 영화를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뮤직비디오 캐스팅 면접에서 신인연기자에게 했던 말이다. 정말 저런 기준으로 그간 캐스팅을 해왔다면 그의 작품에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김주혁의 유작이 흥행에 참패하고 졸작으로 평가받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 싶다. 조근현 감독은 현재 영화 홍보활동에서도 제외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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