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팬텀

팬텀

5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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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리 언더 컨트롤

영화 ・ 2020

평균 4.0

2021년 06월 27일에 봄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 대처 방식이 남 일 같지만 않았다. 우리도 정권에 따라 NSC 존폐가 결정 나기도 하고,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주장한 정권까지 겪어봤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팬데믹은 처음 겪어보지만, 이 다큐 내용은 익숙하다. 능력이나 옳고 그름의 기준이 아니라 정권의 입맛에 따라 인사를 하고, 그렇게 자릴 꽤찬 무능한 야망가는 정치로 본질을 가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느새 미국은 마스크 착용 유무를 두고 정치 성향 파악이 가능할 만큼, 상식의 문제가 정치 신념의 문제로 변질되어 있었다. 온갖 갈등과 분열의 언어로 선동된 사람들은 그렇게 보호받지 못한채 죽어 나갔고, 다른 사람에게 죽음을 퍼트렸다. 인터뷰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익숙한 절망과 무기력감이 느껴졌다. 그들의 민주주의와 시스템이 망가지기 까지 불과 몇 년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 또 다시 불안해 진다. 내년에 이 다큐를 보는 사람들은 어떤 맘으로 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