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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ays ago

기차의 꿈
어째서인가 아름다운 인생의 풍경. 살아 있을 때는 길이었지만, 지나와서야 비로소 숲이 된다. 인생이 결국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영화는 자신도 역시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알면 좀 알려달라고 되묻는다. 그럼에도 분명 무언가가 남는다는 것. 의미일 수도 있고, 기억일 수도 있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풍경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라지지 않고, 조용히 어딘가에 놓인다는 것을 확신하고 되새겨본다. 삶은 그 안에서 보다 밖에서 바라볼 때 진정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은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의 풍경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