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JY

JY

6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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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 2020

평균 3.5

캐릭터 조형에 실패한 와중에 액션과 스타일만 남았다 . . . 이런 악인들만 존재하는구도의 액션에 슬로우모션은 과한 미장센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반이후부터 사라진 슬로우모션은 아주 칭찬해 . 타격감있는 연출과 공들인듯한 스타일이 최대장점 . 아빠인줄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 옆에 앉아 엄마는 아빠는 어쩌고 읊는것의 진정성을 관객에게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다 . 형제라는것 이상으로 이런 짓들을 벌일만한 동기 역시 부족하다. 그정도의 광기임에도 아이가 가는걸 순순히 지켜보는것은 더더욱 이상하다 . 박정민의 역할도 이번역시 아쉬움 가득한데 중요한 역할임에도 설득력있게 캐릭터를 설명하지 못한다 아이를 구원해줄 유일하게 남은 대리인이 그였다면 '와 이사람이라면 마음놓고 맡길 수 있겠다'는 느낌을 작품 속 인물은 물론 관객에게 까지도 느낄 수 있게 했어야했다 빌드업을 이렇게 허술하게 해선 안된다 보여준것이라곤 초반부터 착수금에 관심있어하고 어머어머 한게 전부인데 뭘 믿고 그렇게 전부 맡기느냐는것이다 막말로 돈 전부 쓱싹하고 아이를 방치하는 속물로 전락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이들간의 유대를 쌓을 만한 장치가 극도로 빈약하다 . 젓가락질은 현란한데 밥상이 형편없다 인물들 전부 부족한 설득력 속에 액션만이 그럴듯하다 액션으로 가기까지 과정은 또 그럴듯하지 않은게 문제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