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현
1 year ago

알리스, 조안, 레베카의 사랑
평균 3.5
단평 | 다자연애가 이미 일상이 된 프랑스에서 도덕을 따지는건 기만이기에, 영화의 관심사가 아니다. 오히려 이야기는 연애 자유도로 인해 애정전선 자체가 무너지는 모순적 구조에 주목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할 수는 없으니 최악의 결과도 받아들이는 자가 성숙한 인간이다. 도덕을 끌어들이지 않고도 논점을 설득력있게 쌓아가는게 본 작품의 차별점이라, 막판에 주는 섣부른 구원의 제스처는 감점요소다. | 파나비전 | 160 | 부산국제영화제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