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지예

지예

10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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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영화 ・ 2015

평균 3.8

2016년 02월 24일에 봄

고작 영화 하나에도 이리 쉽게 다치는 것이 마음인데... 그저 내가 울까 봐 준비해온 휴지뭉치가 부끄러워졌다. - 내겐 지옥도 같은 위안소 장면들보다 더 끔찍하게 슬펐던 것은 동사무소 씬이였다. 가슴을 후벼파던 것은 하얀 나비 떼였다. 현실감을 강하게 때리는 엔딩크레딧에서는 그냥 울 수 밖에 없어서 울었다. 한국인으로서 모르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마치 처음 듣는 것 같은 충격에 빠졌다. 며칠은 아플 것 같다. 그래도 아프다가 또 금방 웃고 떠들고 하겠지 나는... 그 분들은 이 역사를 지나쳐온 모든 사람들에게 사죄를 받아야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