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나쁜피

나쁜피

8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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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영화 ・ 2017

평균 2.8

2017년 11월 11일에 봄

인간의 그릇된 욕망은 이 세계와 저 너머의 경계에 균열을 내고, 그 틈을 비집고 등장한 망령이 실존을 위협한다. ‘스티븐 킹’의 원작 답게 현실에 침범한 악몽을 몽환적으로 다뤘으며, 위와 아래-수평의 구도에 집착해 촬영된 영상이 줄을 타듯 위기에 몰린 한 인간의 심리를 제대로 포착해 낸다. 이토록 훌륭한 촬영은 ‘비스트(2012)’의 ‘벤 리차드슨(Ben Richardson)’이 담당했는데 근래에 이 친구는 ‘윈드리버(2017)’를 작업했더라. 주목할만한 하다. 미술도 좋고, 연출도 좋고, 간만에 주류로 복귀한 ‘토마스 제인(윌프레드 제임스 역)’의 연기도 좋다. 다만 작품의 호흡, 이야기의 규모가 장편에 걸맞지 않다. 2017-11-12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