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대해

이대해

7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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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책 ・ 2011

평균 3.9

<보여주기> 보다 <이야기 하기>가 많아 읽기가 불편하다. <독자는 생각하지마, 내가 죄다 할께>라고 외친다. 47년에 발표된 소설.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2년 뒤에 나온책. 당연히 페스트는 전쟁의 알레고리로 작용한다. 전쟁상황에서 외쳤던 이 지옥의 골짜기에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그에 대한 대답의 기록이다. 화자의 말대로 소설이라기 보다는 연대기에 가깝다. 재미 또한 없다. 까뮈의 <페스트>보다는 사르트르의 <구토>가 나에겐 휠씬 더 좋았다. 이 작가는 소설작법을 더 배웠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