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유하는 모나를 환영이나마 죽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도구로 여기고 그에 의존한 자기도피를 했을 뿐 진짜 BDSM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른 후 클럽에서 환히 웃으며 춤을 추던 유하와 그런 그를 마주치고 옅게 미소짓던 모나를 보며 그들의 이야기는 비로소 시작이라는 생각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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