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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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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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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영화 ・ 2022

평균 2.9

키우기 힘들다고 아이를 버리는 죄와 뱃속에 있을 때 죽이는 죄. 무엇이 더 무거운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봤습니다. 1. 영화 초반에 브로커라는 타이틀이 뜨는데 세 글자가 실로 이어져있습니다. 이 실을 이용한 요소들이 좋았습니다. 극중 상현(송강호)는 세탁소를 운영합니다. 실로 떨어진 옷을 이어주듯 가족이라는 구성원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입양을 원하는 부모가 들고 있던 것은 풍선입니다. 날아가 버린 풍선(사산)을 이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풍선에 달려있는 실을 꼭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2. 음악이 서정적이고 참 좋습니다. 덕분에 푹 잤...아,아니 귀가 힐링 되었습니다. 3. 상황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가 전달되는 게 아니라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 상황들이 억지로 만들어진 느낌이었습니다. 4. 연기 못하는 배우들이 절대 아닌데,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힘든 상황들이 몇 개 있었고 전반적으로 본인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5. 지은아, 태어나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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