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브로커
2022 · 드라마 · 한국
2시간 9분 · 12세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이들의 뒤를 조용히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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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피터
3.0
돈카츠 먹으러 왔는데 왜 돈까스 줘요
따뜻한개소리
스포일러가 있어요!!
오보람
2.5
고레에다 영화에서 은은하게 나는 CJ 냄새. 송강호가 연기 잘한 작품이 얼마나 많은데 왜 이걸로 칸 남우주연상을 줬을까.
조오이
3.0
아이유랑 강동원만 화면에 남을 때마다 한숨쉼 이 영화에 붙는다고 느낀 건 배두나뿐이었다 메시지적으로도 전혀 감화되지 못함 가족의 정상성을 깨려고 하지만 출산하는 어머니와 출생하는 아기를 가족의 중심에 두면서 결국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
2.5
고레에다가 만든 영화가 맞는데, 고레에다가 만든 영화가 맞나 싶은.
이동진 평론가
3.0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드문 직설에 담긴 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디디
1.0
시사회로 보고왔는데 보는 내내 도대체 저 배우들이 왜 이 작품을 선택한거지?..하는 의문만 들었음 ㅋㅋ 역시 감독 네 임드 빨이었을까…. 그러기에도 너무 구린 대본이라 참.. 중간중간 대사도 일본영화를 한국어 더빙판으로 보는듯한 아주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더 거슬림
모진강
2.5
고레에다상 일본으로 돌아와주세요 릴리 프랭키와 함께 영화를 찍어주세요 ㅠㅠㅠ 1.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몰입이 안 된다. (본인은 유애나임을 미리 공지하는 바이다) 아이유와 강동원은 누가 연기를 더 못하는지 대결을 한다.(근데 1987 때보다 강동원이 많이 늙은 것 같다 ㅠㅠㅠ 조각상인 줄 알았건만 사람이긴 한가보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유는 예의도 바르고, 기부도 잘 하고, 성격도 좋고, 장난도 잘 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작곡도 잘 하는데 도전 정신도 강해서 매번 새로운 음악 장르를 시도하고, 심지어 작사도 잘 하고, 여기에 귀엽고 예쁘기까지 한데 연기는 늘지 않는다. 역시 신은 공평한 것 같다 특히 아이유는 너무 착해서 그런지 화 내는 연기를 못 한다. 아이유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살면서 화를 한 번도 내본 적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늘 화가 나있는 나로선 너무 존경스럽다.(본인은 늘 미열 상태이고 하루에 한 번씩은 개열받을 때가 있다는 점을 공지하는 바이다) 연기적으로 가장 빛난 건 아역 배우들.... 송강호의 연기는 역시 뛰어나다. 하지만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공로상의 느낌이 강하다. 2. 굳이 첫 만남에서 반말을 했어야 했을까? 이게 진짜 내가 좋아하는 고레에다의 작품이 맞나 싶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료타는 자신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릴리 프랭키에게 두 아이 모두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한다. 이때 료타는 분명 극존칭을 사용하지만 미묘하게 상대를 깔보는 듯하다. 이러한 미묘함을 잘 포착했던 감독인데.... 반말을 굳이 썼어야 했을까? 반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영화에 대한 몰입도 확 떨어진다. 고레에다도 한국 영화의 전형성을 피하지 못했다. 3. 말이 너무 많다. 내가 본 고레에다 영화 중 최악의 영화는 <태풍이 지나가고>이다. 이 영화도 3.5점을 줬을 정도로 좋은 영화이다. (참고로 본인은 하나와 공기인형을 보지 않았다는 점을 미리 공지하는 바이다) <태풍이 지나가고>에서도 배우들은 말이 너무 많아졌다. 고레에다의 영화는 말이 많을수록 그의 영화의 매력도 떨어진다. 애초에 배우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잘 포착하는 감독이고, 이것이 그의 미장센의 장점이자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 그의 영화의 특징이다.(어른은 애기들 앞에서 힘든 사정을 말하지 못 하기에) <아무도 모른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는 아기의 엄마가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다. 이후 영화에서는 엄마가 네 아이와 즐겁게 노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미묘함이 내가 <아무도 모른다>를 인생 영화로 꼽는 이유이다. 말이 많아질수록 배우는 표정이 아닌 대사에 집중하게 되고 관객들 또한 표정이 아닌 말에 집중하게 된다. 말은 쉽게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만 현학적이기에 표정보다진실되지는 않는다. 이게 감독님의 연출 철학 아니셨어요? 아니셨다면 죄송합니다 4. 지워진 형사들.... 영화에서 낡은 자동차보다도 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기 대신 키워주는 역할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감정적인 형사의 모습은 오히려 영화의 리얼리티를 훼손한다. 형사가 아닌 브로커들에게 더 집중했어야.... 5. 관람차나 열차 장면 그리고 몇몇 대사는 너무 일본적이다. 안 좋은 점(반존대로 틱틱 거리는 거)은 로컬라이징이 되고, 로컬라이징이 필요한 부분은 로컬라이징에 실패했다 6. <어느 가족>의 가제가 <들리지 않는 말>이라고 알고 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충 비슷했던 것 같다. 그래서 키키 키린 할머니는 바닷가에서 "고마웠어"라고 혼잣말을 하고, 쇼타는 버스에서 "아빠"라고 혼잣말을 한다. 상대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진실된 말을 한 것이다. 감독은 이 영화에서 <어느 가족> 때는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는 비슷한 장면이 세 번 나온다. KTX에서 어둠과 밝음을 교차하며 아이유와 송강호가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장면은 진짜로 좋았다) 강동원이 아이유의 눈을 가리며 위로를 하는 장면, 다 같이 불을 끄고 "태어나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한 장면. 손바닥과 어둠으로 얼굴을 가리지만 말은 새어 나온다. 이게 내가 사랑하는 고레에다의 주제 의식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이 영화가 "말 많은" 영화가 된 것은 필연적일 지도 모른다. 솔직히 개망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어쨌건 고레에다의 필모그래피에 한 번은 나왔어야할 영화이다. 하지만 오래된 고빠 중 하나로서 이 망작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이 슬플 뿐이다 ㅠㅠㅠㅠ 제발 고레에다상 니뽄니 카에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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