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놓고 저녁해먹으면서 보기에 괜찮았던, 뭐 그런 종류의 영화. 과하지 않고 불편함도 없다. 한방씩 먹여주는 대사는 좋다. 아이 없는 15년차 부부라 그런지 신혼 같은 스윗함과 지긋지긋한 부부의 정이 공존. 근데 스토리가 진짜 뻔함. 사건이 일어남과 동시에 범인을 알았... 하 뭐 이런거까지 별점을 생각해야하나. 그냥 '잘봤습니다' 만들어줘 왓챠..
아 왤케 배부르냐 했더니 나 영화보는 내내 먹었잖아...? 미쳐따리ㅣㅣ 진짜 90분동안 코스요리도 아니고 니 운동은 9분도 안하면서.. 어쩔거냐고. 일어나.... 눕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