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너스
5 months ago

가는 길에 딱 한 잔 더
평균 3.4
어색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리얼하고 자연스러운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엇박자 주정뱅이 로드’를 (그럭저럭) 지켜본다. - 쓸쓸하게 사라지는 누군가의 풍경같은 인생. 웃으며 배웅하는 오늘의 당신. 술만큼 의지하기 쉽고, 변명하기 편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눈을 뜬 다음날에 속이 쓰리다면, 해장은 상큼한 레몬맛 아이스크림으로 꼭! 하자. - ‘한 장면만 더… 그리고 또 한 장면 더! 만들면 어떻게 될까?’의 결과물이자, 본인은 일반적인 플롯 만들기를 싫어해서 해체하기 방식으로 작업했다는 연출의 변. - 하지만 우연을 비롯한 에드리브는 극도로 싫어하고, 현장은 완벽하게 준비하고, 연기지도를 해서 촬영에 임한다는 덧붙임까지. (이 양반, 절반은 평화로운데… 그 나머지 절반은 날 서 있는 괴랄함이 있다.) - 30회. BIFF- 세번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