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딱 한 잔 더
Le città di pianura
2025 · 드라마 · 프랑스
1시간 40분



현대사회에서 튕겨 나간 존재인 카를로비안키와 도리아노는 술 없이는 한시도 못 사는 사람들이다. 술을 구하러 다니다 건축과 학생 줄리오와 만난 뒤, 셋은 함께 길을 떠난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떠난 나그네처럼, 이 영화는 반로드무비적인 로드무비다. 술집은 길로 이어지고, 대화와 기억 속에서 진위를 알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기묘한 음악을 배경으로 괴상한 만남과 사건이 벌어진다. 그 결과는, 규정짓기 힘든, 그야말로 소사이 식의 템포를 지닌 피카레스크 영화다. 두 불한당은 요제프 로트의 소설 『성스러운 술꾼의 전설』의 주인공과 닮으면서도 다르다. 그들이 과연 성스러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다음 세대와 유쾌하게 길을 가며 인생을 떠들 만큼은 된다. 영화를 본 뒤엔 둘 중 하나다. 스카르파의 ‘브리온 묘원’에 가고 싶거나, 소사이의 전작을 미치도록 보고 싶거나. (이용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라이너스
3.0
어색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리얼하고 자연스러운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엇박자 주정뱅이 로드’를 (그럭저럭) 지켜본다. - 쓸쓸하게 사라지는 누군가의 풍경같은 인생. 웃으며 배웅하는 오늘의 당신. 술만큼 의지하기 쉽고, 변명하기 편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눈을 뜬 다음날에 속이 쓰리다면, 해장은 상큼한 레몬맛 아이스크림으로 꼭! 하자. - ‘한 장면만 더… 그리고 또 한 장면 더! 만들면 어떻게 될까?’의 결과물이자, 본인은 일반적인 플롯 만들기를 싫어해서 해체하기 방식으로 작업했다는 연출의 변. - 하지만 우연을 비롯한 에드리브는 극도로 싫어하고, 현장은 완벽하게 준비하고, 연기지 도를 해서 촬영에 임한다는 덧붙임까지. (이 양반, 절반은 평화로운데… 그 나머지 절반은 날 서 있는 괴랄함이 있다.) - 30회. BIFF- 세번째 영화.
다니다니
3.5
거울치료
G홍홍홍
4.0
아쉬움은 우정의 증표. 그러니까 딱 한 잔만 더...!
장-뤽 고자르
4.0
데이비드 린치와 <매드 맥스>, <어나더 라운드>를 비비고 빔 벤더스 스타일에 녹임... 괴작임...
Jung Saechan
4.5
이렇게 해!! “ ”
허둥지둥지냉면
3.0
그냥 싹다 한문철티비 제보드가야됨
ㄱㄱㅎ
2.5
이해 되지도 않고 끼기도 싫은 지루한 자동차 여행
fabulous_cine
3.0
항상 만취 중인 두 이탈리아 아저씨를 통해 굉장히 유니크한 일탈과 진리를 배우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