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한국이 싫어서
평균 3.0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불안과 불만족으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다른 나라로 떠나기를 선택한다. 그러나 새로운 나라에서의 삶이 반드시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언어, 문화,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며, 익숙한 환경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행복감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외부 환경의 변화만으로 원래 삶에서 겪던 문제들이나 내면의 불안과 불만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한국에서의 삶이 조금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젊은이들은 주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치 추위를 싫어한 펭귄 파블로가 남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갔듯이, 자신의 환경을 바꾸거나 적응하면서 행복을 찾는 과정에 도전하라고 말이다. 청춘은 젊음과 열정,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시기이다. 가능한 많은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영화에서 주인공 계나가 해외에서 겪는 일들은 좀 올드하게 묘사 된 면이 있다. 과거에는 외국에 한국이 지금처럼 알려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과 차별을 겪었던 시절이 있었다. 나 역시 십수 년 전 호주,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 김치 냄새 때문에 밥을 함께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 K-pop이 듣기 싫다며 소리를 줄이라고 하던 사람들을 마주했었다. 때로는 버스정류장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나에게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빈 캔을 던지는 상황도 겪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나라가 되었고,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커진 덕분에, 지금은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감 있게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싫어서 해외로 떠났지만, 오히려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도 될 것이다. #박스와인 마시는거 고증 미쳤다. ㅋㅋㅋ 돈 없는 유학생, 워홀러들 호주, 뉴질랜드에서 박스 와인 한번쯤 마셔봤을 것이다. 다음날 기절 할 정도의 숙취에 질려버려서 다시는 쳐다도 안봤던..ㅋㅋㅋ 현지인들도 대부분 요리용으로만 쓴다고.. 다 마시고 박스안에 있는 은색비닐을 풍선처럼 불어넣고 베개로 쓰곤했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