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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영화많이보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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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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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보이

영화 ・ 2025

평균 3.5

2025년 09월 22일에 봄

마약 근절 공익 캠페인 영화. 상처입은 사람들이 고통을 건전하게 극복하기를. GV에서 감독님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람들이 고통을 해결하고 싶을 때 보통 편법에 가까운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셨다고 하셨다.(폭식, 마약, 섹스 등) 사실 영화를 보면서 '마테오'의 능력 자체가 '마약' 같다는 생각들은 다들 했을 것이다. 순간 고통은 없어지나 기간이 지나면 더 큰 고통(영화에서는 자해로도 표현)으로 돌아오고, 마테오에 대한 의존(중독)이 강해진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지 못하면 이성을 잃게 되기도 하며, 마테오의 표식이 새겨진 자는 자신도 모르게 조종당한다.(흡사 마약으로 인한 '좀비 상태' 같다.) 마테오는 마을에서 신처럼 추앙 받는 존재인데 이름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의 제자인 '마태복음'의 마태(마테오)에서 따왔을 것이다. 성경은 자세히 모르지만 파졸리니의 <마태복음>을 통해 예상해보건데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자 역할(파졸리니의 영화에서 이렇다.)의 예수를 알리는 '마태복음'의 마테오 역할이, 사람들에게 신비한 능력을 행하는(신의 능력을 대행하는) <홀리보이>의 마테오와 닮아있다. (실제로 '신의 선물' 같은 별칭이 붙은 마약이 있기도 하고.) 고대 종교에서는 마약(혹은 그 성분을 담고 있는 물질, <퀴어>에 나오는 '아야와스카'같은.)이 신과 닿을 수 있는 매개로 쓰이고 현대의 마약 경험자들도 일부 신과 만난 것 같다고 말을 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종교는 마약을 금기시 한다. 이런 아이러니가 작중에서도 작용하는데, 고통은 신의 시련이니 곧 신과 함께 한다는 의미이기에 (마테오에 의해) 고통이 없어지면 더이상 신의 가호를 받을 수 없어 마테오에게 조종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다시금 고통을 마주하게 되어 표식이 사라진다면 마테오에게 조종 당하지 않는다.) 추후 추가. 세르조 열차사건 마테오의 아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