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하진

하진

2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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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손

책 ・ 2024

평균 4.1

2024년 09월 02일에 봄

나는 절반쯤은 개다. 나는 절반쯤은 풀꽃이고. 나는 절반쯤은 비 올 때 타는 택시. 나는 절반쯤은 소음을 못 막는 창문이다. 나는 절반쯤은 커튼이며. 나는 절반쯤은 아무도 불지 않은 은빛 호각. 나는 절반쯤은 벽. 나는 절반쯤은 휴지다. 네 눈물을 닦느라 절반을 써버렸다. p.96 <나의 사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