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엔진 퍼졌다. 화려하고 커다란 덤프트럭 외관에 소형차 같이 작고 빈약한 이야기를 엔진으로 삼으니 영화가 퍼질 수 밖에 없었다. # 그럴듯한 포장지, 실망스런 알맹이 # 흥미로운 세계관과 비주얼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하다. 그러나 이 영화 이게 거의 다라고 볼 수 있다. 이야기가 너무 뻔하다 싶다. 원작이 책이라고 하던데, 책의 볼륨을 영화가 못 따라가는 것 같다. 짜여진 스토리에 맞춰 이야기 구성과 캐릭터가 확확 바뀌는 기분이 들었다. 이 밖에 세계관도 흥미롭다고 했지만 생각해보면 천공의 성 라퓨타가 많이 생각난다. 개인적으론 라퓨타 매드맥스 하울의 성을 합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각 영화의 설정들을 짬뽕한듯한 느낌을 주지만 재미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강박적일정도로 시종일관 비장한 음악은 귀를 피로하게 만든다. # 누구누구 제작진, 개봉일 까지 걸어논 엠바고는 이제 믿고 걸러야 할 작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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