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채여니 영화평-

-채여니 영화평-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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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영화 ・ 2006

평균 3.3

2018년 07월 01일에 봄

그녀의 죄라면 강제로 왕비가 된것일뿐. 그저 자유롭고 싶었던 어린 한 소녀가 너무나도 비참하게 철이 들어갈 때. - 영화 보기전에 그녀에 관한 것들을 많이 찾아보고 읽어보고 영화를 감상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정말 맞는 말이었다. 내가 읽은 웬만한 내용은 꼼꼼하게 영화에 들어가있었다. 마치 시험보는데 내가 공부한 부분만 딱딱 나오는 그 느낌? 덕분에 지루하지않게 볼수있었다. 어느정도 읽어보고 보는걸 추천하겠다. - 영화엔 안나오지만 그녀는 결국 처형을 당했다. 루이도, 그녀의 친구도. 정치적으로 능욕당한 안타까운 왕 과 비. 사실 다른 프랑스 왕비에 비하면 검소한 편이었는데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욕짓거리 대상이 되기엔 충분했다. 영화 초반에 혼인 서약서에 앙투아네트가 싸인하며 큰 얼룩을 남기는데, 그것도 실제 있던 일이다. 고작 14살밖에 안된 소녀가 수많은 프랑스인들에게 둘러싸여 너무 긴장한 나머지 펜촉이 꺾어진것.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을 알고나서 보면 참 씁쓸한 여운이 남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