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Hyoung_Wonly

Hyoung_Wonly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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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영화 ・ 1961

평균 3.7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개가 짖는 소리 듣고 아파트 단지 어딘가에서 벼락을 친다. 아니, 아파트에서 사는데 자꾸 개가 짖도록 방치해두면 어떡해요! 여러분, 당신들 집이니까 대들 일 아닙니다만 야성이 남아 있는 동물들은 마냥 이유없이 짖지 않고 깔끔한 동물입니다. 제 잠자리에 똥을 싸거나 인간을 괴롭히기 위해 짖지 않아요. 그런 짐승은 사람과, 사람에게 오염된 개, 그리고 사람에게 버려지거나 집을 나온 고양이 뿐입니다. 마을공원 바닥에 너저분하게 깔린 오물은 당신들이 애지중지 사람처럼 옷 입히고 산책시킨다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장난감 취급하는 개들이나 밤마다 발정기 짐승처럼 어두운 공원 벤치에 모여 앉아 노닥거리며 음주가무하는 인간의 금쪽 같은 새끼들이란 말입니다. 터전을 빼앗기고 새끼를 거느린 저 동물들은 당신 집 근처의 얼마 없는 나무 그늘이 필요했을 뿐이에요. 당신이 싫어하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나쁜 거라고 억지부리지 말아요. 적어도 저 동물들은 제 새끼들에게 꽃밭에, 하수구에, 마을공원에, 집앞에 함부로 담배꽁초, 일회용 폐기물 버리라고 가르치진 않는단 말입니다. 금이야 옥이야 하는 당신 새끼들부터 사람답게 가르치세요. 제발, 개, 고양이만큼만이라도 행동하고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