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진
2 years ago

여름과 루비
평균 3.5
2024년 08월 22일에 봄
은유에 잡아먹힌 소설. 거대한 작가의 세계관에 빠져 있지 않다면 겉돌 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다. 그러나 노래를 읽는 듯 운율감이 느껴지는 소설이라 흥미로웠다. 사회에서 '이성간의 감정'으로 만연히 정의내려진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람과 사람 사이 깊게 맺어지는 관계'로 재정의할 수만 있다면 보다 풍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예진

여름과 루비
평균 3.5
2024년 08월 22일에 봄
은유에 잡아먹힌 소설. 거대한 작가의 세계관에 빠져 있지 않다면 겉돌 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다. 그러나 노래를 읽는 듯 운율감이 느껴지는 소설이라 흥미로웠다. 사회에서 '이성간의 감정'으로 만연히 정의내려진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람과 사람 사이 깊게 맺어지는 관계'로 재정의할 수만 있다면 보다 풍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