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정유진

정유진

2 years ag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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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장의 시대

책 ・ 2022

평균 3.7

한 줄 평 : 일기는 일기장에…. 일기는 소설이 아니잖아요. 시작과 소재는 좋았으나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의 삶 자랑 외에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안락한 집, 안락한 가족, 꽤나 성공한 젊고 빛나는 당당한 여성 소설가로서의 가끔은 무료하고 가끔은 감동적인 삶을 자랑하고 싶었던 건가? 선민의식도 상당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의 단어를 교정하고, 엄마가 차려주는 밥에 대한 감사 인사는 제대로 못하면서 식당에서 부르는 ‘이모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은 트집잡고 꼽주고 ... 거슬리면 그 문제를 정면으로 깊이 파보든가.. 소설가에게 날카로운 사회적 시선을 기대하는 나로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그러나 심심찮게 보이는 류의 태만한 자전적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