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은택

이은택

8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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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영화 ・ 2016

평균 3.0

이 영화의 미덕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인정에 있다. 미학이 서사를 인정하게 되는 순간, 그러니까 Aza가 "아 그 머리 긴 남자?"라는 대사를 하는 영화의 결정적인 순간부터 눈이 내리고 카메라가 처음으로 실내로 급작스럽게 진입하여 외부와 내부를 연결 지을 때, 이것은 표면의 이미지와 그 내부의 운동(서사) 모두를 인정하고자 하는 알레고리 처럼 보이기까지한다. 몇몇 아쉬운 맥락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씬과 쇼트가 신비롭고 수수께끼 같은 <다이아몬드 아일랜드>는, <달콤한 잠>에 이어 Davy Chou의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케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