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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규율,비장함으로 눈속임을 한체 일체의 감정에 동요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어리석게 고착되버린 피로 물들은 이념!! 그리고 역사속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학살의 장!!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현장을 포착한 미클로시 얀초에 롱테이크는 어찌나 아름다운지!! 죽고 죽이고 주도권을 뺏고 뺏겨 깃발이 어느 쪽으로 넘어가더라도 남는건 짐승같은 인간의 권력쟁탈뒤에 남은 피빛 서리빨!! 이를 흠뻑 뒤집어쓰고 광활한 풍경뒤에 덩그러니 남는건 어떤 혁명 영웅도 아닌 결국 관계없는 민초와 유린당하는 여성들에 잔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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