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닉
9 months ago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평균 2.4
여배가 아쉽다.. <퍼플 하트>랑 <라이프 리스트>에서도 계속 느껴왔던건데, '연기를 하는 나'를 연기한다고 해야하나? 발음도 몸짓도 태도도 이렇게 연기해야지~ 하고 계획하고 그대로 과장되게 수행하는 것처럼 보여서 몰입할 수가 없었다. 영화상에서 풀메에 헤어까지 다 세팅된 상태로 파자마 입고 엄마랑 영상통화 하는 장면만큼이나 이질적이어서 연기를 못한다고 할 순 없는데 또 잘한다고 하기도 힘들었다. 시청자가 몰입하지 못하게 하는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좋은 배우라고 할 순 없을거 같다는게 나의 의견... 인데 다수의 의견은 그렇지 않은건지 계속 넷플 영화에 캐스팅되어 나오네... 반면에 남배는 <샬럿 왕비>에서 봤던 감정연기 고대로 잘 하는 편이고.. 오히려 영화 수준이 그런 감정들을 다 보여주기에는 얕아서 아쉬웠고. 영화 자체 내용도 <미 비포 유>가 떠오르는 식인데 그보다 못한 수준으로 겉핥기식이어서 아쉬웠다. 클리셰 덩어리여도 연출이 섬세했으면 나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