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국
9 years ago

패신저스
평균 3.4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이 대부분 '재미가 없진 않은데 뭔가 부족한 것 같아' 이러는 것 같았다. 물론 나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토리의 문제인 것 같다. 설정과 캐스팅은 나름 영화관을 찾고 싶은 요소가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이야기가 매력적이지 못했다. 연출에 대해서는 비록 비전문가이지만 주제와 크게 관련이 없으면서 보여주기식의 장면들이 많았던 게 아쉬운 점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전반부는 제임스 카메론이, 후반부는 스탠리 큐브릭이 연출했다면 더 아름답고 더 섬뜩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본다. 여러 아쉬운 점들에도 불구하고 크리스 프렛과 제니퍼 로렌스 두 배우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에서 둘이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