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oinda

boinda

3 month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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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로 살인사건의 전말

영화 ・ 2015

평균 2.7

나는 귀신이 나오거나 공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영화를 보지 않는다 그럼 왜 이 영화를 봤다냐 묻는다면 이건 공포 영화가 아니다 공포 영화는 의도해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범죄 영화다 그냥 범죄 현장이 공포스러울 뿐이다 다시 한 번 공포 영화는 의도하여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혼자 가거나 문이 안열리거나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은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악을 쓰고 음향효과로 귀를 즐겁게 하는 그런 기본 장치가 있어야 공포 영화다 .......................... 부천 영화제에 간 관객들은 횡재했다 줄거리 교회도 있고 술집도 있는 외딴 마을에 50대 나무꾼 라울로는 매춘부 여동생과 함게 산다 산속에서 강간도 하고 집집마다 부부들은 성교를 하고 술집에서는 매춘부와 놀아나는 어느 마을이나 있을 법한 풍경이다 그 평화로움은 영화 내내 울리는 기타와 반도네온이 아닌 아코디언의 멜로디 소리에서 한층 더한다 감독은 친절하게도 첫 장면에서 관객에게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다가올 충격적 사건에 동요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 동요는 아주잘 촬영된 영상과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잃어버릴즈음 드낫없이 찾아 온다 그들은 일망타진된다 어떤 방식으로 그랬을까 그 방식이 아주 깔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