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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로맨스전문가

방구석로맨스전문가

2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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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시리즈 ・ 2024

평균 3.8

1화까지만 봤을 때: 볼만하긴 한데.. 다들 왤케 난리인거야? 걍 평범한 클리셰 아닌가? 2화 마지막 선재 시점 본 후: 미친…미친 드라마.. 미친… 이 미친…미친… 미친…. 그 비디오가 그래서… 그 사탕을 그래서.. 우산.. 사진….. 이런 미친……. 3화~10화: 고개 돌리고 몰래 웃는 선재 때문에 웃느라 조커가 돼. 설레서 벽 치려다 참고 이불만 죽어라 패서 이불 먼지털이범이 돼. 선재가 선재행동할때마다 월드컵 골 들어간 것처럼 소리 지르는 미친 여자가 돼. 진짜 골이었음 한국이 FIFA 1위가 돼. 타임리프보다 더 말이 안되는 어느 시간대로 가도 솔을 좋아하는 선재의 15년 순애에 정신 잃게 돼. 선재가 뛰면 내 심장도 뛰게 돼. 선재가 울면 나도 울게 돼. 선재가 살아야 나도 살게 돼. 선재와 하나가 돼. 11화 이후: 로코의 고질적 문제. 사귀면 재미없어짐. 근데 그걸 작가도 앎. 사람들 요구대로 꽁냥꽁냥만 넣으면 재밌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음.. 사귈랑말랑 둘 사이 간질간질 긴장감은 사라져 둘은 클리셰놀이동산데이트, 키스신 같은 것 밖에 찍을 것이 없다. 그래서 이미 ’사랑이 이뤄진다‘ 라는 정상에 올라 다음 목적지가 없는 남주여주를 떨어뜨리기 위해선 위기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살인마, 기억 상실, 대화 안하고 서로 지킨답시고 오해 만들기 등 이런 무리수로 남주여주를 괴롭히고 나머지는 선재 아버지의 침질질 똥꼬쇼, 저질 개그같은 무리수로 분량 때우느라 늘어지는 내용됨. 한 번 헤어지고 재회엔딩 찍어야 하거든..ㅋ 로맨스 어렵다 어려워.. 하는 순간 13화 턱시도 선재 등장. 앞의 거지같은 내용부터 슬로우모션으로 허리 잡아주는 썩은 클리셰까지 싹 다 잊게 하는 용안. 이런 내가 싫다… 그래도 설레서 자지러지느라 죽을 것 같다 선재야.. 이 유니콘아.. 대놓고 여자들 망상하라고 만든 이 성물아.. 덕분에 몇주간 행복했다.. 선——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