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요
3 years ago

유랑의 달
평균 3.5
리뷰를 쓰려다 멈춰 섰다. 어떤 문장으로 이 감정을 담아낼 수 있을까.. 이 영화를 설명하려는 순간, 그 어떤 글을 작성하던 나에게 독으로 돌아온다는 걸 깨달았다. 그 모든 언어가 이 작품의 여운을 훼손할 것만 같았다. 아마 이 영화에 대해 쓰려 했던 감정들은, 앞으로도 내 안에서 유랑하게 될 것 같다. 말로는 붙잡을 수 없지만, 결코 잊을 수도 없는… 그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