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IDA

IDA

8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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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우리

영화 ・ 2018

평균 3.9

서로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던, 서로가 서로에게 약점이 되던 시절이 있다. 위태롭게 지탱하며 서 있다가 일순간 서로가 있어도 더 이상 견딜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세상이 색을 잃는다. 끝을 붙잡을 수가 없다. 왜 우리는 가장 필요할 때 서로의 손을 놓게 될까. 마치 그것만이 유일한 정답이라는 듯 이별하고 사실 어쩌면 그것이 정답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샤오샤오가 울 때마다 따라 울었다. 사랑해서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리움으로 인해 살게 되는 사람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다. 모든 걸 잃고 이제와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