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창훈

창훈

2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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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늘 반갑습니다

영화 ・ 1990

평균 3.7

수동적인 삶을 사는 빈 껍데기 같은 소녀가 죽은 후에야 비로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게 되고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가는 여정을 담은 이상한 영화. 가장 순수할 때 죽은 소녀에게 죽음에 대한 이해를 시켜주는 과정이 설득과 오열이 아닌 애도와 희망으로 가득해, 보는 사람(살아있는)을 삶에 대해 곱씹어 보게 만드는 힘 있는 영화다. 와 소마이 신지… 진짜 허무와 죽음을 다루는 테크닉이 끝내주는구나… 영화가 너무 희망차면서도 슬프다. 정말 흔한 주제와 구성을 가진 영화인데 그것을 다루는 방식이 너무 세련 돼 감탄하게 된다. 여태 본 영화 중 이렇게 슬픈 영화를 본 적이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