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kräckis

Skräckis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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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영화 ・ 2017

평균 2.8

-스티븐 킹의 에드거 앨런 포스러웠던 원작을 더더욱 에드거 앨런 포스럽게 연출. 그냥 최근 현대물 중엔 최고의 앨런 포 영화인 거 같다. -앨런포의 소설들이 그러하듯이 내용은 이미 주어져 있다. 직설적이고 예고편이 이미 다 까발린 내용이다. 앨런 포 소설들이 아직도 효과적인 건 내용이 아니라 문장과 화법 때문이다. 영화는 그걸 영상으로 해낸다. 고로 이 영화는 수명이 꽤 길것이다. -요새 유행하는 요란하고 천박한 호러 효과들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둔 솔직하고 정직한, 무겁고 신중한 문학적 호러를 가슴에 얹는다. -촬영과 음악, 음향의 사용, 토마스 제인의 연기 모두 최고다. -그래도 좀 더 공포 아이디어들을 고민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흔히 그러하듯 또 자신의 고상함에 너무 안착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