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iwon.hage

siwon.hage

3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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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책 ・ 2017

평균 3.7

독자랑 이야기하는 처음 보는 방식. -코 가장 비이성적인 소동을 휘갈겨 쓴 가장 이성적인 문체. 극과 극이 만나야 임팩트가 가장 커지는 법이다.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없어졌을 때, 죽도록 간절히 바라는 마음가짐. 근데 다시 돌아왔을 땐 나갔던 멍청함도 다시 돌아온다. -외투 옹색한 삶에 입힌 처절한 인생. 한이 남기고 간 분노의 눈보라. 우리 모두의 모습들. 남들 다 걸리던 코로나를 뒤늦게 맛보고 사경을 헤맨 느낌으로 약간의 위안을 찾아본다. -광인 일기 혼잣말을 할 때가 있다. 나도 자각하고 있다. 자각하고 있으면 미친 게 아니라고 하더라. 미친 사람은 본인이 미친 걸 모른다. 하긴 미친 걸 알면 그게 미친 거겠나. 체험이 가능한 문학의 힘.